해외여행객들을 위한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가 오늘인 2022년 8월 31일 발표되었습니다.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개량 백신 4분기 도입
실효성 논란을 빚었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가 폐지됩니다. BA.5 변이에 효과적인 2가 백신은 4분기에 도입됩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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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9월 3일 도착예정인 비행기로 한국에 돌아갑니다. 그런데 9월 3일 0시부터 바로 적용되었네요.
와우~ 저도 검사를 받지 않고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통은 차등을 두고 적용되었지만 OECD 중 최종 국가라는 딱지를 떼고 싶었나봅니다.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확정
현재 해외 입국자는 입국 전 48시간 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에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RAT, 안티젠)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입국 후에는 24시간 내 PCR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하구요.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한국과 일본만 입국 전 검사가 의무였습니다. 그러나 일본이 9월 7일부터 부스터샷 접종자에게 입국 전 검사를 요구하지 않기로 하면서 국내에서도 폐지론이 불거졌습니다.
일각에서는 비행시간이 짧은 중국 일본 등부터 검사를 폐지하는 방안이 거론 됐지만 기준 설정이 모호하고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모든 국가에 일괄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해졌습니다.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사유
정부 자문기구인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 위원회(자문위)는 29일 정부에 "입국 전 실시하는 코로나 검사는 궁극적으로 폐지하고 입국 후 24시간 내 검사로 대체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외에서 이루어지는 코로나 검사가 부실한 경우가 많고 검사자의 비용 지출이 큰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하루 평균 2만명의 내국인 입국자가 들어오는데 입국자당 PCR검사 또는 신속항원 검사에 평균 10만원을 쓴다고 가정했을 때 하루 20억원 한달 6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이 외국에 남겨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보다는 입국 전•후 검사가 '이중검사'인데다 짧은 시간 간격으로 인한 낮은 효용성에 대한 지적이 타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입국 24시간 안에 검사를 받도록 한 입국 직후 검사는 당분간 계속 유지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입국 Q코드 (해외입국자 Q코드)
한편 30일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85,295명으로 이 중 해외 유입 사례는 363명입니다. 다만 고위험군에 대한 정기적인 사전 PCR검사 고령층 무료 PCR검사 등 현행 검사 진단 체계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보건소 선별 진료소 외에도 임시선별 검사소 69개소를 추가 확충했습니다. 만 60세 이상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 취약 시설 선제검사자, 해외 입국자 등 PCR검사 우선순위인 사람일 때만 이용가능합니다.
Q코드 작성 방법
1. 여권, 비행기표 준비
2. 포털에 'Q code'로 검색
3. 국적, 여권 정보 등 개인 신상 정보 등옥 및 약관동의
4. 입국 및 체류 정보 입력
• 경유지 제외한 최종 출발국가
• 출발 예정일자(항공편 기준 한국으로 출발하는 일자)
• 도착 예정일자
5. 건강상태 입력
6. 제출하기
제출하기를 클릭해야 최종 Q code가 나옵니다.
발급받은 QR코드를 출력 또는 저장하여 입국 시 검역관에게 제출하기 바랍니다.